미국 기술 업계의 주요 인물들, NVIDIA의 CEO 황젠슨과 Microsoft의 사장 브래드 스미스를 포함한 여러 거물들이 12일 백악관에서 정부 관리들과 인공지능(AI) 인프라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미 상무부 장관 지나 레이몬도와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제이크 설리반도 참석했습니다.
회의 후 백악관은 AI 데이터 센터 태스크포스를 출범해 여러 정부 부처의 정책을 조율하고, 에너지부는 AI 데이터 센터 개발을 지원할 팀을 설립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 로빈 패터슨은 회의 전 성명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미국 내 데이터 센터 설립을 추진하면서도 책임 있는 기술 개발을 보장하여 미국의 AI 분야 리더십을 강화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황젠슨은 백악관을 떠나면서 새로운 산업 혁명이 시작되고 있으며, 미래의 요구와 기회, 도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빠른 성장 속도 때문에 공공과 민간의 협력이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회의 참석자에는 OpenAI의 CEO 샘 알트만, Anthropic의 CEO 다리오 아모데이, Google의 사장 루스 포랏, Microsoft의 사장 브래드 스미스 등이 포함되었습니다.